방탄소년단(BTS) 진이 생일을 맞아 공개한 자작곡 '슈퍼참치'가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슈퍼참치'는 낚시를 좋아하는 진의 만선에 대한 열정과 염원이 담긴 곡으로 들으면 저절로 몸이 움직이는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 귀엽고 재치 있는 가사로 구성됐다. 지난 4일 '슈퍼참치'가 공개된 후, 틱톡, 유튜브, 트위터 등 전 세계 플랫폼에서는 수많은 커버와 댄스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는 12월 10일 오전 3시 기준, '슈퍼참치'와 관련된 해시태그가 조회수 1억 6400만을 돌파해 진의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증명했다. 해시태그 #SuperTuna가 1억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SuperTunaChallenge가 3610만 조회수, #SuperTunaDanceChallenge가 310만, #슈퍼참치가 152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7일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마스코트 해랑이의 챌린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충주시까지 ‘슈퍼참치’ 챌린지에 가세했다. 지난 9일, 충북 충주시 농산물 캐릭터 ‘충주씨’는 시청사를 배경으로 촬영한 챌린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들도 '슈퍼참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해맑게 웃으며 댄스 실력을 뽐내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냉동참치 가공 공장 직원들, 가수 진웅, 학생들 등 남녀노소 누구나 격식 없이 '슈퍼참치' 챌린지에 참여하며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진은 12월 6일 오전 귀국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아니 노래도 많은데 슈퍼참치 챌린지를 왜 하세요.. 이러다 일 커지면 회사에서 이절 만들자고 할지도 몰라. 그만해~~~~~"라는 글을 남기며 의도치 않은 챌린지 열풍에 수줍은 듯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진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선물한 '슈퍼참치'가 전 세계에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눈부신 미모와 귀엽고도 섹시함이 느껴지는 춤으로 전 세계를 열광하게 한 진의 '슈퍼참치' 안무 동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강력한 폭발력을 과시했다. 공개 5일 만에 2000만 뷰를 넘겼고,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5일 연속 전 세계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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