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이지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야네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09 오늘은 생일이라 생일 여행 중이에요. 작년은 오빠 집에서 보내고 올해는 부싼으로. 내가 하고 싶은거 갖고 싶은 거 다 해주고 싶다는 지훈씨. 결혼하기 전보다 결혼하고 나서 더욱 잘해주는 지훈씨. 작년 선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선물이였죠. #금연. 제 눈 앞에서 전자담배를 쓰래기통에 버렸어요. 만난지 얼마 안됐을 때 그냥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주더니 생일 선물로 큰 결심을 해줬죠. 끊어달라는 말 단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스스로 하는 모습에 다니 반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지훈씨는... 서프라이즈같은 걸 잘 못 해주는 성격이라 (작년 사진 보면 서프라이즈 같죠? 다 같이 사러갔어요) 연애 초반에는 조금 서운한 적도 있었지만 알아가면서 그것도 지훈씨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드라마에 나오는 한 장면 같은 건 없지만 우리는 평생을 걸쳐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펼쳐나갈 거라... 작년부터 나이를 만으로 세기를 해서 올해 28살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사진에서 아야네와 이지훈은 부산 여행 중이다. 해변뷰가 보이는 고급 풀장이 있는 호텔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지난해 아야네 생일 풍경을 볼 수 있다. 아야네는 계단에 앉아 이지훈의 선물에 미소 짓고 있다. 행복한 신혼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한다.
이지훈은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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