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개인 인스타그램이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6일 방탄소년단은 데뷔 8년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개인 SNS 계정 없이 멤버들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 트위터 등을 통해서만 팬들과 소통해왔다. 데뷔 8년 만에 생긴 각 멤버들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뷔는 SNS킹 답게 인스타그램 공개되자마자 각종 전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인스타그램을 공개한지 불과 43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 기존 최단 기록인 1시간 45분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최단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61분 만에 200만 팔로워, 2시간 4분 만에 500만 팔로워, 4시간 47분 만에 10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팔로워를 늘여가고 있다. 뷔의 팔로워는 오전 7시 기준으로 멤버 중 가장 많은 159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24시간 내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은 인기시트콤 프렌즈의 미국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으로 24시간동안 860만으로 최다 팔로워 기록을 가지고 있다. 뷔는 5시간도 안돼서 1000만 팔로워를 달성해 애니스톤의 기록을 깼다.

뷔가 올린 첫 번째 게시물은 리움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최우람 작가의 작품사진이다. 뷔는 이 작품에 아기공룡 둘리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였다.뷔가 두 번째 올린 게시물은 꽃을 들고 카메라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차분한 흑백사진으로 단 4분 만에 100만 ‘좋아요’를 달성해 빌리 아일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6분 만에 100만 ‘좋아요’ 기록을 경신했다. 이 사진은 오전 7시 현재 기준으로 ‘좋아요’ 1170만개를 돌파했다.

또한 뷔가 단 코멘트에 ‘좋아요’는 106만을 넘어 젠데이아 콜먼의 기록을 깨 뷔의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다.

뷔가 세 번째로 올린 사진은 머리를 손질 받으며 거울을 보고 찍은 셀카로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이 좋아요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콘셉트 포토로 한국연예인 최초로 1000만 ‘좋아요’를 받은 바 있다. 멤버 개인 인스타그램이 생기기전에 팬들이 관리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팬페이지 팔로워도 1153만명으로 멤버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팬들은 멤버별 개성이 더 잘 드러나는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뷔가 팬들과 더 많은 소통으로 추억을 쌓길 기대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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