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소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충격 반전 선사한 '신스틸러' 등극
윤계상과 '찐 남매 케미'…현실 여동생 모습
사진 =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캡처

배우 진소연이 '크라임 퍼즐'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스틸러'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연출 김상훈, 극본 최종길, 기획 KT 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329)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사건의 담당 수사관인 형사 유희(고아성 분)가 진실을 추적해가는 스릴러. 진소연은 '크라임 퍼즐'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대가를 받지 않고 일하는 변호사 한연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한연주는 사이비 종교 인교의 교도들이 사람을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등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한연주는 한승민과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며 '찐 남매 케미'를 뽐내 주목받았다. 한연주는 이성에게 호감을 나타내는 한승민을 놀리는 현실 여동생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진소연은 1일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연기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더불어 그는 "종영까지 지켜봐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극 '왕복서간: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어리'를 포함해 카카오TV 웹드라마 '며느라기', tvN '드라마 스테이지-블랙아웃', 드라마 '진심이 닿다'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진소연. 향후 어떠한 작품을 통해 진소연이 새로운 연기력을 뽐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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