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C 극대노 불렀다
'노제 병' 말기 고백
"너무 닮아 민망해"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제공

대세 개그우먼 홍현희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대세 댄서 노제에게 푹 빠진 노제 병(?) 말기 증세를 보인다.

1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노이로제 X 노제, 주입식 닮은꼴 교육'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노제를 연구하느라 노제 병(?) 말기 판정을 받았다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 홍현희는 '스우파'를 패러디한 유튜브 콘텐츠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스개파)'에서 노제를 패러디한 '노이로제'로 대활약했던 터.홍현희는 '비주얼 댄서' 노제를 연구하고 따라해 "스스로 예뻐졌다는 느낌이 든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그는 노제 특유의 표정을 따라잡기 원 포인트 레슨을 펼치며 "윗니 아랫니가 6개씩 보일 정도로 웃으면 된다"라며 치아의 개수까지 지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현희는 고개를 살짝 내린 채 눈을 동그랗게 뜨는 것은 물론, 울상에서 웃상 노제로 재탄생하기 위해 얼굴에 경련까지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자세를 선보였다. '노이로제' 홍현희의 주입식 닮은꼴 교육에 매료된 4MC는 "얼마나 닮았는지 투샷을 보고 싶다"라며 한껏 높아진 기대치를 드러냈다.

마침내 노제와 '노이로제' 홍현희의 투샷 비교가 성사되자 현장은 초토화됐다.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본 김구라는 "닮은꼴이 아니라 그냥 옆에 있는 사람이다"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오직 노제만 '노이로제' 홍현희와 투샷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홍현희가 나를 패러디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오히려 너무 똑같아서 민망했다"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런 노제도 참지 못한 '노이로제'의 무리수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노제는 "내가 출연한 토크쇼에서 '노이로제' 홍현희가 개구기를 끼고 깜짝 등장했다"라며 '스우파' 최고의 밈으로 불리는 노제의 '괜찮아요?' 짤 패러디 사건을 들려줬다. '노이로제' 홍현희가 아랫니를 드러내고 하트를 발사하는 노제의 표정을 패러, 개구기를 끼고 등장해 웃음 MSG 과대 첨가로 웃음 폭탄을 안긴 것. 홍현희는 "실제로 노제를 보니까 너무 예뻐서 죄송하더라"며 슬며시 죄책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제가 노이로제 따라잡기에 도전해 시선을 강탈했다. 졸지에 가짜를 따라 하는 진짜가 된 노제는 홍현희의 특훈 아래 노이로제 표정을 완벽 복사, 반전의 붕어빵 케미와 숨겨왔던 예능감을 예고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노제와 노이로제 홍현희의 붕어빵(?) 케미는 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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