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이상한 노래’ 고치기 특집에 나선다...노래 코칭 난이도 조정 (‘도장깨기’)

장윤정의 도장깨기

‘장윤정의 도장깨기’ 장윤정이 노래 코칭 난이도를 상향 조정, ‘이상한 노래’ 고치기에 나선다.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이하 ‘도장깨기’)가 오는 2일 17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다가오는 방송에서는 ‘도장패밀리’ 장윤정, 도경완, 곽지은, 해수, 장지원 밴드가 경북 지역을 찾는다. 특히 이날 방송은 장윤정이 지역의 숨은 노래 고수들을 만나, 그들의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기존의 원포인트 레슨에서 한단계 진화해 ‘도장 클리닉 : 제 노래 이상한가요?’라는 부제를 달고 독특한 가창력의 소유자들을 만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도장 클리닉’ 특집을 맞이해 “제작진이 나를 시험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또한 장윤정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트로트 일타강사답게, 본격적인 출연자들과의 만남에 앞서 의미심장한 예언을 해 주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장윤정은 “오늘 오실 분들 공통점을 예언한다. 다들 어려운 곡, 본인한테 안 어울리는 곡 가지고 나오실 것”이라고 호언장담했고,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첫 번째로 등장한 남성 출연자가 가수 강민주의 ‘욕심 없는 여자’를 선곡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특집에는 레전드급 캐릭터를 가진 캠핑메이트들이 대거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영화 ‘워낭소리’ 주인공의 친아들이자 가수 가족의 미운오리새끼로 통하는 ‘비트의 마술사’부터 시작해, 가수가 되고 싶어 파혼까지 감행한 ‘흥신끼왕’ 레크레이션 전문 MC, 나아가 ‘노래 잘 부른다’는 소리를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현직 가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출연자들이 총출동한 것. 이들과의 만남에 장윤정은 “오기 생기는데?”를 연발하며 극한 코칭을 펼쳤다고 해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장윤정이 기획하고 도경완이 함께하는 본격 도장부부 프로젝트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오는 2일 오후 5시, 9시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17회가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