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리더의 연애'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모델 문수인과 1세대 SNS 스타 강희재의 소개팅이 담겼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7세로, 문수인은 현재 30세, 강희재는 47세다. 이날 강희재는 소개팅 말미 문수인에게 명함을 건넸고, "이성 관계 이런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이니까 누나, 동생으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사실 17살 나이 차이가 쉽지는 않아. 일 때문에 자꾸 보는 관계 아니라 저렇게 한 번 방송을 통해 만나가지고는”이라며 “나도 아내와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 나이 차이가 살면 크게 뭐 없다. 그런데 처음 시작할 때는 연상도, 연하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12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고, 최근 52세 나이에 딸을 품에 안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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