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유포리아'(Euphoria)가 한국 아이돌 솔로 '최초' 미국 빌보드 차트에 90주 랭크되는 전무후무한 음원 신기록을 수립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021년 11월 27일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1위에 올랐다.'유포리아'는 해당 차트에 90주째 차트인했고 이는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초'이자 최장 기간 차트인 1위에 해당하는 막강한 음원 기록이다.
또 '유포리아'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한국 가수의 B-사이드 곡 중 '최초'로 90주 차트인하는 음원 저력을 자랑했다.
'유포리아'와 '시차'는 발매 이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90주, 85주째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장 기간 차트인 1, 2위에 해당하는 K팝의 역사적인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정국의 솔로 3곡 '유포리아', '시차', '비긴'(Begi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강력한 솔로 파워를 보여주기도 했다.'유포리아'는 어떠한 프로모션 없이 성공하기 힘든 미국에서 한국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초'로 5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됐고 이에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을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필름 아웃'(Film out)은 빌보드 재팬 'Hot 100 Composers' 차트에서 33주째 97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18년 8월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 수록곡인 '유포리아'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남자 솔로곡 '최초' 2억 99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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