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앤지프로덕션

강은탁과 박하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20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강은탁(차건 역)과 박하나(조사라 역)가 재회했다.

앞서 차건(강은탁 분)은 우연히 조사라(박하나 분)와 만나 함께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공개된 사진에서는 차건과 조사라의 한층 더 가까워진 거리가 이목을 끈다. 차건은 아련한 눈빛으로 조사라를 바라보고 있고, 그는 그 앞에서 환히 웃고 있다. 특히 차건과 조사라는 서로를 '곰탱이 아저씨'와 '속초 밤바다 아가씨'라 부른다고 해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투 샷도 공개돼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차건은 길바닥에 주저앉아 신세 한탄을 하는 조사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그의 말을 묵묵히 들어주며 위로한다고. 과연 조사라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지 관심을 불러 모은다.

더욱이 차건은 자신의 품 안에 파고든 조사라를 안아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두 사람의 포옹이 과연 이들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지난 회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뿜어냈던 차건과 조사라가 반가운 재회를 한다. 이들이 또다시 만난 사연은 무엇일지,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거리가 오늘 방송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시청자분들이 기대하시는 차건과 조사라가 핑크빛 변환점을 맞게 될지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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