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하고 그리움을 가득담은 고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민은 지난 14일 오후 6시 41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여러분은 최근 기억나는 꿈이 있어요?'라고 물었다.팬들은 '꿈'의 이중 의미로 '최근 오빠 만나는 꿈 꿔서 너무 행복했어요', '콘서트에서 지민 오빠와 신나게 즐기는게 내 꿈', '우리 지민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가수 해주는게 꿈이지' 등 다양한 댓글이 쏟아졌지만 약 20분 후, '이틀 전에 꿈을 꿨는데 너무 일상 같은 꿈을 꿔서 생생해요. 친구들이랑 방에서 담소 나누는데 너무 제 일상이라서 꿈인 줄 몰랐어요 ㅋㅋ'라며 귀여운 일화를 전했다.

이내 잠든 사이 현상을 알게 되자 팬들은 '지민이는 꿈도 귀여워', '담소라는 표현도 너무 사랑스럽잖아요', '지민 오빠 말랑모찌볼 쓰담쓰담 꿈꿨는데 물어봐주다니 신기해요' 등 사랑가득한 답글로 화답했다.

알콩달콩 설렘 가득한 소통을 이어가던 지민은 깜짝 고백을 마지막으로 팬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보~고 싶~다'라고 팬들을 향한 그리움이 듬뿍 묻어나는 음성 메시지를 선사한 것.
지민의 갑작스런 고백에 감동한 글로벌 팬들은 곧바로 'WE MISS YOU TOO JIMIN', 'I MISS YOU TOO JIMIN'으로 그리움을 전했으며 이외에도 'JIMIN ON WEVERSE', 'Jiminie', 'JIMIN JIMIN', 'yes jimin' 등의 키워드가 트위터상에 화제를 모았다.

지민은 앞선 11일 깜짝 선물처럼 위버스에 등장해 팬들에게 로맨틱한 빼빼로 데이를 선사하고 13일에는 청혼을 부르는 잘생김 한도 초과 셀카를 업로드한 데에 이어, 14일까지 '팬 사랑꾼'다운 연이은 쌍방향 소통으로 활기 넘치고 사랑 가득한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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