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편스토랑’ 박솔미가 고수에 대한 찐 사랑을 고백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이번 대결을 통해 편셰프 첫 출사표를 낸 박솔미는 지난 주 방송에서 평소 가족들과 함께 즐겨먹는 메뉴들의 레시피와 시원털털한 매력, 야무진 살림 솜씨로 큰 관심을 모았다. 12일 방송에서는 앞선 방송에서 공개한 ‘족발 러버’ 식성에 이어 ‘고수 러버’ 식성도 공개한다.이날 공개된 VCR 속 박솔미는 커다란 택배 박스를 받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박솔미를 이토록 기쁘게 한 것은 고수 2kg이었다. 고수는 특유의 개성 강한 향과 맛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인 만큼 2kg이나 되는 고수의 등장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두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박솔미는 “고수 2kg은 3일이면 다 먹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박솔미는 최상위 레벨의 ‘고수 러버’라고. 박솔미는 “입맛이 없을 때 고수를 먹으면 입맛이 돈다. 고수는 모든 음식에 다 잘 어울린다”라고 말한 뒤 본격적인 고수 2kg 손질에 돌입했다. 찐 고수 러버답게 박솔미는 고수를 신선하게 먹는 깨알 팁도 공개했다.

이어 박솔미는 삼겹살과 함께 고수를 즐겼다. 느끼함 없이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고수 삼겹’을 소개했고 고수를 향긋한 반찬으로 즐길 수 있는 ‘고수 장아찌’, 고수를 좋아하는 박솔미를 위해 친구가 직접 만들어준 초록빛 고수 오일까지 등장했다. 박솔미는 삼겹살에 기름장 대신 고수 오일을 찍어 고수를 잔뜩 얹은 뒤 고수 장아찌와 함께 먹으며 “고수가 건강, 특히 혈관에 좋다”라며 고수의 장점을 계속해서 피력했다고.

이를 들은 MC 붐은 “저 정도면 혈관 나이가 2살이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찐 고수 러버’ 박솔미가 자랑하는 고수의 매력은 무엇일까.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까지 군침을 꿀꺽 삼키게 된다는 박솔미 표 고수 요리의 향연은 오는 12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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