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물오른 예능감으로 ‘고잉 세븐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30 불면제로 Ⅱ #2’에서는 세븐틴이 빠른 퇴근을 위해 서로의 심박수를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불면제로 2’ 2라운드에서 세븐틴은 의식의 흐름에 맡긴 무논리 토크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호시의 대표 캐릭터인 호랑이를 언급,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던데 어디 있다 오는 걸까?”라며 호시에 호랑이를 대입한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원우는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예습한 호흡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버논은 침착함 속 반전 예능감을 뽐내며 ‘낭독의 달인’으로 활약했다. 더해 승관과 디노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세븐틴은 멤버들의 과거 영상을 보고 생생한 반응을 전해 서로의 심박수를 요동치게 했다. 이어 보는 이들의 침샘을 돋운 호시의 라면 먹방 ASMR까지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종 결과에 따라 우지가 간발의 차이로 꼴찌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야근자로 확정돼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는 세븐틴의 대표 자체 콘텐츠다. 콩트, 추격전, 옛날 예능 시리즈, 공포 특집 등 장르를 불문한 탄탄한 구성은 물론 세븐틴의 다채로운 매력과 예능감으로 ‘국민 웹예능’의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불면제로’는 지난해 선보인 시즌1로 유튜브 조회 수 930만 회(10일 오후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한 데 이어 업그레이드된 시즌2로 한층 강력해진 웃음 폭탄을 선사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5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SEVENTEEN CONCERT ’를 개최하며, 18일 오후 6시에는 ‘SEVENTEEN CONCERT ’ 재팬 에디션을 펼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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