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시원한 보컬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해외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24일 온라인 콘서트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했다.
실버 보이스 진은 이날 공연에서 감미롭고 은은한 보컬과 파워풀한 고음,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중저음의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였다.진은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믿고 듣는 보컬킹', '라이브킹', '벨팅킹', '크리스털 보이스' 등으로 불리는 라이브 보컬 킹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천상의 보컬 진에 대해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 그는 보컬리스트로서 얼마나 프로페셔널한지 다시 한 번 보여 주었고, 하늘을 누비는 안정적 무결점 보컬이 관객들 마음을 사로 잡았다"라며 감탄했다.이어 "진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방탄소년단 중 가장 넓은 음역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공연에서 들을 수 있는 그의 넓은 벨팅 음역대는 언급할 가치가 있다. 파워풀한 진의 목소리 힘은 듣는 사람에게 완전히 새로운 동화 같은 우주를 만들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또한 미국의 음악, 영화 리뷰 전문 매체인 컨시퀀스 (Consequence)는 "또 다른 미스터 리: 진은 어떻게 몇 시간 동안 춤을 춘 후에도 안정적인 보컬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며 역동적인 안무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진의 탄탄한 가창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필리핀 뉴스 채널 ABS-CBN도 "진은 지금까지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 (Permission to Dance) 활동 기간 동안 그의 솔로곡을 제외하고 가장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최고의 보컬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멋진 공연을 보여 주었다"라며 진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대해 극찬했다.
올케이팝 매체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이 진의 '은빛 비브라토'(Silvery Vibrato)를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실버 보이스 진의 환상적인 비브라토와 자연스러운 바이브레이션은 그만의 고유한 장점이자 독특한 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보컬 킹으로서 극찬을 받고 있는 진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15주년 특별 기획 '지리산'의 메인 테마곡을 부를 예정이어서 또 한 번 글로벌 팬들과 해외 매체들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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