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단독 공연 ‘우리의 방식’으로 10월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권진아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1 단독 공연 ‘우리의 방식’을 개최했다.
‘우리의 방식’은 권진아가 메인 프로듀서로 나섰던 EP ‘우리의 방식’과 동명의 공연으로, 지난 2019년 11월 데뷔 첫 단독 공연 ‘나의 모양’ 이후 약 2년 만에 개최한 단독 공연이다.
권진아는 독보적인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이 어우러진 ‘가장 권진아 다운’ 무대들은 물론, 스물다섯 해의 끝자락에 선 자신의 진심 어린 이야기로 140분을 꽉 채우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먼저 이번 공연 타이틀이자 EP명인 자작곡 ‘우리의 방식’과 함께 등장한 권진아는 팬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노래하는 권진아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공연을 하게 되어 조심스러웠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3분 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객석을 가득 메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오랜만에 만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권진아는 ‘뭔가 잘못됐어’, ‘숨바꼭질’, ‘위로’를 비롯해 ‘이별 뒷면’, ‘끝’, ‘잘 가’, ‘운이 좋았지’ 등 권진아 고유의 색깔과 진한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들을 독보적인 명품 보이스로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또한 공연 중반부에는 ‘시계 바늘’, ‘You already have’, ‘그녀가 되길’을 섬세한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권진아의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보이스와 섬세한 기타 사운드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권진아는 지난 7월 발표한 ‘KNOCK (With 박문치)’을 비롯해 ‘Fly away’, ‘Lonely Night’을 열창, 밝고 청아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권진아는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들려주며 애틋한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찬 바람이 불 때 더욱 생각나는 권진아의 깊이 있는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선사하며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끝으로 “이제 벌써 마지막 곡이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가끔 헤맬지라도, 제 길을 찾아갈 테니 여러분들도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가길 바란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들을 보내드리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한 권진아는 ‘여행가’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처럼 권진아는 140여 분의 공연을 몰입감 있게 이끌어가며 두 번째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 권진아는 독보적인 보컬과 한층 성숙해진 감성, 섬세한 음악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와 더불어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선물했다.
그리고 이번 단독 공연에서 다채로운 매력이 녹아 있는 22곡의 풍성한 셋리스트로 권진아만의 음악적 서사를 그리며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권진아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1 단독 공연 ‘우리의 방식’을 개최했다.
‘우리의 방식’은 권진아가 메인 프로듀서로 나섰던 EP ‘우리의 방식’과 동명의 공연으로, 지난 2019년 11월 데뷔 첫 단독 공연 ‘나의 모양’ 이후 약 2년 만에 개최한 단독 공연이다.
권진아는 독보적인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이 어우러진 ‘가장 권진아 다운’ 무대들은 물론, 스물다섯 해의 끝자락에 선 자신의 진심 어린 이야기로 140분을 꽉 채우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먼저 이번 공연 타이틀이자 EP명인 자작곡 ‘우리의 방식’과 함께 등장한 권진아는 팬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노래하는 권진아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공연을 하게 되어 조심스러웠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3분 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객석을 가득 메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오랜만에 만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권진아는 ‘뭔가 잘못됐어’, ‘숨바꼭질’, ‘위로’를 비롯해 ‘이별 뒷면’, ‘끝’, ‘잘 가’, ‘운이 좋았지’ 등 권진아 고유의 색깔과 진한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들을 독보적인 명품 보이스로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또한 공연 중반부에는 ‘시계 바늘’, ‘You already have’, ‘그녀가 되길’을 섬세한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권진아의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보이스와 섬세한 기타 사운드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권진아는 지난 7월 발표한 ‘KNOCK (With 박문치)’을 비롯해 ‘Fly away’, ‘Lonely Night’을 열창, 밝고 청아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권진아는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들려주며 애틋한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찬 바람이 불 때 더욱 생각나는 권진아의 깊이 있는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선사하며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끝으로 “이제 벌써 마지막 곡이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가끔 헤맬지라도, 제 길을 찾아갈 테니 여러분들도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가길 바란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들을 보내드리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한 권진아는 ‘여행가’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처럼 권진아는 140여 분의 공연을 몰입감 있게 이끌어가며 두 번째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 권진아는 독보적인 보컬과 한층 성숙해진 감성, 섬세한 음악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와 더불어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선물했다.
그리고 이번 단독 공연에서 다채로운 매력이 녹아 있는 22곡의 풍성한 셋리스트로 권진아만의 음악적 서사를 그리며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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