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대구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임영웅 팬들과 함께하는 위시(WISH) 카페’는 지난 14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위시카페 운영자인 배정희 씨는 “임영웅 가수의 ‘사랑은 늘 도망가’ 음원발표를 축하하고자 전국에서 찾아온 팬들이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구 구민들께 매번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청은 기탁된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시카페는 앞서 지난 5월, 6월, 7월 ,8월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대구 중구청에 기탁하는 등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임영웅은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임영웅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악 방송과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팬클럽 영웅시대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임영웅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현재 12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채널에는 600개에 육박하는 영상이 올라와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10억6000만뷰를 돌파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독자적인 구독자 17만8000명 이상을 갖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임영웅Shorts' 또한 조회수와 구독자 등 연일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한편 임영웅의 데뷔 첫 OST로 음원 발매 전부터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 삽입돼 큰 관심을 모은 '사랑은 늘 도망가'는 발매 후 멜론, 지니, 바이브, 벅스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국내외 모든 가수들이 겨루는 멜론 TOP100 1위에 오르며 가요계를 제패했다. 임영웅이 멜론 TOP100 1위에 오른 것은 2016년 가수 데뷔 후 처음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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