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티스트 뮤 쑤파싯 종치위왓(이하 뮤 쑤파싯)이 '2021년 아시아 송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미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다.
뮤 쑤파싯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신곡 'SPACEMAN'(스페이스맨) 무대를 꾸몄다. '스페이스맨'은 뮤 쑤파싯이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듀오 HONNE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여기에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는 K팝 보이그룹 오메가엑스를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를 함께 부르며 의미를 더했다.
무대 직후 #ASFxMEW가 트위터에서 태국을 포함해 여러나라에서 화제를 일으킨데 이어 미국 트렌드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글로벌 트렌드에서는 3위까지 올랐다. 또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트윗한 해쉬태그' 1위, '가장 많이 검색받은 계정'에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뮤 쑤파싯은 이번 '2021 아시아 송 패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뮤 쑤파싯은 "모든 나라가 서로의 음악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 제 생각에 음악은 세계 공용어다.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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