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에게 화를 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4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박단단(이세희 분)이 이재니의 학폭 사실을 폭로하는 사실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이세희 분)은 입주 가정교사로 이영국의 집에서 머무르게 됐다. 그러다 아빠인 박수철(이종원 분)과 우연히 재회했다. 박수철은 이영국의 입주 운전기사로 일하던 상태였고, 박단단은 "이제 어떻게 할 거야. 회장님이 아시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 아빠하고 딸이 서로 모른 체 한 집에 있다는 게 말이 돼? 제가 조 실장님하고 의논해 볼 테니까 일단 지금처럼 가만 계세요"라며 입조심을 당부했다.한편 가족일 경우 채용불가라는 조사라(박하나 분)의 말에 박수철은 사표를 제출했고 박단단은 "그럼 내가 월급 받는 대로 아빠 일자리 구할 때까지 생활비 보탤게. 미안해"라며 사과했고, 박수철은 "새로 운전기사 들어올 때까지 내가 있기로 했으니까 그전에 준비하면 돼. 나 나갈 때까지 서로 조심하자"라며 안심시켰다.
또한 박단단은 이재니(최명빈 분)이 학교 폭력을 당하고 사실을 알고 가해자에게 맞서 사과를 받았다. 이어 박단단은 아이들에게 무관심한 이영국에게 화를 내며 "아빠가 맞긴 맞아요? 재니 몸에 멍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라며 화를 냈다.
그제야 이재니는 이영국에서 학폭 사실을 털어놓으며 "나 그동안 친구들한테 괴롭힘당했어. 교복 치마가 흙투성이가 되고 치마가 찢어져도 그동안 이 집에서 눈치챈 사람 아무도 없었어. 근데 선생님만 알아채고 나 구해줬단 말이야"라며 울었고 이영국은 "근데 왜 아빠한테 말을 안 한 거야"라며 눈물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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