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다은의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이 이사할 집의 인테리어 과정을 소개한다고 예고했다.
임성빈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무실도 집도 남산 근처에서 6년 가까이 지냈는데, 떠날려니 아쉽다. 지금까지는 효율적으로 부분적으로 고쳐서 살아왔지만, 이번 집은 싹 뜯어 고칠 예정이에요. 인스타 열심히해서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근데 우리집 할 땐 진도가 안 나가요. 마지막 집은 단기로 머물 집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사진은 임성빈과 신다은 부부는 이사짐이 나간 빈 집에서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것. 남산 소월로에 위치한 이 집에서 많은 추억을 쌓았던 부부의 얼굴에 시원섭섭함이 묻어난다. 단기로 머문다는 집은 연식이 있어 보이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전날 신다은은 "우리가 젤 오래 살았던 용산구. 만기가 다 되어 떠납니다. 정들었던 맛집들아 안녕. 맨날 걷던 산책길아 안녕. 남산아 안녕. 용산구야 잘있어 꼭 또 올게 안녕 안녕"이라고 글을 올려 이사를 하게됐음을 밝혔다.
신다은과 임성빈은 2016년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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