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브랜드 '블랑 앤 에클리어'가 수십억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최근 홍콩 현지 매체는 제시카의 '블랑 앤 에클리어'가 680만 달러(한화 80억 4576만 원)의 채무를 갚지 않아 홍콩 고등법원에 고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제시카는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그해 8월 '블랑 앤 에클리어'를 설립했다. '블랑 앤 에클리어'는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권이 대표로 있는 코리델에 경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 회사 조이킹 엔터프라이즈(Joy King Enterprises)는 "2016년 10월, 2017년 5월 한 회사가 100만 달러를 빌렸고 타일러권이 2019년에 보증인이 됐다. 올해 8월에 타일러권이 대출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 10일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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