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을 기념해 미얀마 팬들이 헌혈 릴레이 생명 나눔 동참 소식을 전했다.
미얀마의 지민 팬 베이스 ‘지민 미얀마’(JIMIN LAND Myanmar), ‘LittleJMMyanmar’, ‘ALLFORPJM13’는 지민의 생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했다고 알렸다.이들은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관대하고 고귀하기 때문에 지민을 위한 생일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미얀마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산업 및 상업, 무역의 중심지인 양곤에 위치한 국립 혈액 센터에서 5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지민이가 우리의 내일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듯, 우리들의 헌혈이 다른 이들에게 생존을 위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동기와 바램을 밝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민의 팬들은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에 동참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3년간 진행된 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인원은 총 1,364명에 달하며, 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팬들 대다수가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기존에 보유했던 헌혈증까지 기부했다.또한, 3년째 헌혈의 집에 물품을 기부해 왔으며, 방탄소년단의 데뷔일과 지민의 자작곡 ‘약속’ 1주년에는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실천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해왔다.
방탄소년단 지민도 최근 비영리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클럽 3590지구에 소아마비 박멸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두 달뒤 우연히 알려지는가 하면, 부산과 전남 교육청에 각각 1억씩 장학금 기부 및 모교 책걸상 교체, 교복 지원 등 조용히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이처럼 자발적 나눔의 참여와 스타의 생일 기념 등으로 기획된 기부 및 후원은 척박한 현대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부여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 올바르고 아름다운 팬덤 문화까지 앞장서서 이끌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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