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45년 간 한결같은 맛으로 단골들의 사랑을 받는 떡볶이 할머니가 소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속 코너 ‘인생분식’에서는 45년 간 한결같은 맛으로 사랑받아온 할머니 떡볶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할머니의 떡볶이를 먹던 한 학생 손님은 "여기 오기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여기 오면 다 풀린다"라며 함박웃음 지으며 떡볶이를 먹었다.

이렇게 단골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주며 떡볶이 장사를 해온지도 어연 45년. 주인 할머니는 "저희 맏딸이랑 시작한 장사인데 처음엔 포장(마차)에서 했었다"라며 "주문과 동시에 만든다. 해 놓으면 떡이 불어서 식감이 안 좋다"라며 나름의 철학을 전했다.

단골들은 할머니의 떡볶이에 후추를 쳐서 먹는 비법을 밝혔다. 후추를 넣으면 더 맛있어진다던 손님은 "더 매워졌다"라며 "하지만 맛이 중독적이여서 끊을 수가 없다"라고 행복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