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DJ웅으로 변신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19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 '임영웅 Live Radio [웅이빛나는밤에] #210919'에 임영웅이 등장,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임영웅은 첫곡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 여러분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드리고 싶은 이곳은 '웅이 빛나는 밤에', 그리고 저는 웅디 임영웅입니다" 멘트와 함께 김광석의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를 틀었다. 이어"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내년에는 이전처럼 가족들과 화목하게 만날 수 있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곧이어 임영웅은 팬들을 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문세 '가을이 오면', 김필 '다시 사랑한다면', 정동원 '효도합시다', 송도근 '포천이 좋아요' 등을 선곡했다.
임영웅은 "이것저것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최근에 여행도 갔다 왔다"라며 "계획도 여러가지 있는데 천천히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를 한다면 사극을 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이날 라방에는 최고 시청자 수는 6만7724명이 몰리며 홀로서기 시작 뒤 첫 팬들과 소통에 나선 임영웅을 응원했다. 임영웅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예정된 1시간을 넘겨 20분이나 더 방송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음악 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광고 등 다방면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중인 임영웅은 팬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팬바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팬들과 소통을 위해 2011년 12월 2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현재 1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중이다. 이 채널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이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된다. 임영웅은 해당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1000만 뷰가 넘은 영상이 총 17곡으로 확인된다. ‘바램’ 커버 영상을 비롯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바램’, ‘울면서 후회하네’, ‘HERO’, ‘어느날 문듯’, ‘보라빛 엽서’, ‘미운사랑’, ‘노래는 나의 인생’, ‘일편단심 민들레야’ 등 뮤직비디오, 커버곡, 무대곡을 포함해 다수의 영상이 1000만을 돌파했다.
‘임영웅’ 채널과 독립해서 운영되는 ‘임영웅Shorts’ 또한 연일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 채널 은 1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그의 유튜브 채널은 연일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인 만큼 임영웅의 촬영 현장이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짤막하게 담겼다. 그의 귀여운 매력부터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팬들 사이 인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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