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14억뷰 눈앞..리사 솔로 인기 힘 더해
블랙핑크(BLACKPINK)의 유튜브 질주가 뮤직비디오뿐 아닌 안무 영상에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ill This Love’ 안무 영상은 이날 오전 0시 5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4억회를 돌파했다.
아울러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도 14억뷰까지 약 480만뷰를 남겨두고 있어 이들의 식지 않는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Kill This Love'는 장총을 쏘는 듯한 동작 등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로 블랙핑크의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배가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 노래는 2019년 4월 음원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과 빌보드200에서 각각 41위와 24위에 오르며 당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또한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K팝 걸그룹 최초였으며, 전 세계 여성 그룹을 통틀어 15년 만의 기록이라 의미를 더했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내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 (16억 9600여 만뷰)를 기록 중인 '뚜두뚜두(DDU-DU DDU-DU)'를 비롯해 총 30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지난 10일 리사의 솔로 앨범 'LALISA'가 발표돼 글로벌 차트를 휩쓸면서 그 열풍이 더해졌다.
실제 리사의 솔로 데뷔 후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0만 명 가까이 늘어나 현재 6680만 명 이상.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이 분야 1위다.
블랙핑크는 그룹과 솔로를 가리지 않고 각종 신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리사의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7360만 뷰를 기록,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타이틀을 달았다. 그리고 이틀 만에 1억 뷰를 달성,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작성한 뒤 2억 뷰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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