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완이 아내 이지혜에게 반항한다.
오는 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만남이 공개된다.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을 데리고 정찬성 선수의 체육관을 찾았다. 이는 최근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에서 내장지방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 그동안 제대로 된 운동 한 번 해본 적 없는 문재완은 종합 격투기 정찬성 선수와의 첫 만남에 진땀을 흘리며 긴장했다. 정찬성 선수는 곧바로 스파르타 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렇게 운동하면) 3주 만에 10kg를 감량할 수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찬성 선수가 장담한 '3주 만에 10kg 감량'하는 비법이 궁금해진다.
격한 운동에 멘탈이 '탈탈' 털린 문재완은 자신을 체육관에 데리고 온 이지혜를 향해 원망(?)의 눈빛을 보냈다. 이어 정찬성에게도 "언제까지 와이프 눈치 보면서 살아야 하냐"며 하소연했다. 문재완은 이지혜 전화도 받지 않고 결국 연락이 두절됐다. 과연 순둥이 남편 문재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문재완은 정찬성과 합심해 이지혜의 카드로 거액을 결제해 이지혜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거액의 결제 금액을 확인한 이지혜는 "잘못 본 거 아니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결제한 장소를 확인한 이지혜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일촉즉발 상황에 지켜보던 스튜디오까지 초긴장 사태가 됐다.
아내와의 전쟁을 선포한 문재완, 정찬성의 결말은 오는 20일 밤 10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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