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손편지로 멤버 생일 축하
'맏형 리더십'

방탄소년단 진이 매번 특별한 본인의 손편지로 멤버들의 생일 축하하는 글을 남겨 유쾌하고 즐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진은 9월 12일 멤버 RM의 생일이 막 되는 시간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남준아 생일 축하한다’는 손글씨를 방탄소년단이 광고 중인 삼성 Z플립 신제품의 메모기능을 이용해 남겼다.

진은 신상품 갤럭시폰을 이용해 셀카를 찍어 게시해 삼성 공식 계정에서 ‘둘 다 아름다워서 리트윗 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번의 손글씨 생일 축하 편지 또한 핸드폰을 열고 윗 부분과 아랫부분을 나눠서 쓴 듯이 손 글씨로 남겨 팬들이 여러 가지 추리를 하며 즐거운 생일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

진은 항상 멤버의 생일마다 손편지를 독특한 여러 형태의 도구를 이용해서 써 왔다. 지난 해 지민의 생일에는 키친타월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고, 올해 첫 생일인 제이홉의 생일에는 겨우 익혀서 써 내듯이 서투르지만 열심히 쓴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고, 이어진 슈가의 생일에는 사진 위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매번 멤버의 생일마다 진 특유의 자음을 크게 쓰고 모음을 작게 쓰는 팬들이 별명 짓기로는 ‘산돌석진체’인 귀여운 글씨체로 짧게 편지를 쓰는데, 아미들에게 손편지를 쓸 때는 노래 가사를 쓸 때처럼 진심 가득 담아 꾹꾹 눌러 쓰는 것이 큰 대조를 보이기도 해 팬들은 위트 있으면서도 한편 감동적인 진의 손편지들에 글자만 봐도 행복해 진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막내 정국의 생일과 리더 RM의 생일에 바로 이어 큰 감동을 준 AWAKE 5주년 축하가 이어지고 있어, 방탄소년단에게는 축하가 가득한 9월이 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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