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와 이혜영이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이혜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퍼랑 (엄)정화언니랑 급번개"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와 이혜영은 반려견 슈퍼를 데리고 외출에 나선 모습이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 모두 50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하다. 엄정화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당당한 매력을, 이혜영은 단정한 원피스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엄정화와 이혜영은 얼굴을 가까이 대고 셀카를 남기고 있다. 웃는 모습이 닮은 두 절친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엄정화는 "사랑한다"고 댓글을 남겼고, 이혜영은 "나도 알아"라고 화답했다.
엄정화와 이혜영은 각각 1969년, 1971년생이다. 50대인 두 사람의 여전히 끈끈한 우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혜영은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현재 MBN '돌싱글즈'에 출연 중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