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압도적 춤실력으로 새롭게 공개된 스페셜 퍼포먼스 무대를 평정했다.방탄소년단은 9일 낮 12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utter (feat Megan Thee Stallion)'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민을 포함해 '3J'로 불리는 멤버들과 총 3명의 댄스 브레이크 퍼포먼스로, 특히 글로벌 베스트댄서 연속 1위을 거머쥐며 수년간 K팝 댄서 1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메인 댄서인 지민의 존재감이 압도적으로 빛났다.
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글로벌 95즈'로 불리며 SNS상에서 지민과 특별한 우정을 보인 '메건 더 스탤리언'의 랩이 시작되자 지민은 빠른 비트의 경이로운 발 동작과 폭발하는 에너지로 순식간에 시선을 강탈하며 몰입도를 높였다.곧이어 팀 내 유일한 현대무용 전공자로 '머리카락 마저 춤 춘다'는 남다른 춤선을 자랑하며 물 흐르듯 유연하고 우아한 명품 바디 롤링과 경쾌하고 정확한 스텝의 무빙 댄스로 센터 포지션에 자리잡았다.
눈 깜빡이는 찰나의 순간도 놓칠 만큼 나노 단위로 쪼개 완벽한 동작의 춤을 추던 지민은 치명적 핸드 무브먼트로, 버터처럼 스무스한 기존의 손등 키스 대신 절도있는 파워풀한 손 동작으로 절정의 섹시 무드를 뿜어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두 눈을 의심케하는 빠르고 절묘한 비트의 팔과 다리의 동작, 모든 포인트 동작마다 다채로운 표정 연기,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천재적 강약 조절 등으로 '버터'의 상징이자 '1분 11초'인 지민의 킬링 파트 30여 초 시간을 독무대 급으로 온전히 장악했다.
앞서 9일 0시 업로드된 예고장에서 흰색 트레이닝 룩을 입고 매혹적인 보디 포로포션의 힙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기대감을 높인 지민은 본 영상이 공개되자 'PARK JIMIN', 'JIMINS', 'DANCE KING JIMIN' 등의 키워드로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및 미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브라질 등 전세계 수십개 나라에 트렌딩되는 폭발적 화제를 일으켰다.
팬들은 '아이스 링크처럼 자유자재 무빙 워킹이 가능한 동작인가?', '박지민 춤 미쳤다 발이 안보여', '어느 동작에서 영상을 멈춰도 자세가 완벽해요', '무대천재는 이런게 무대천재지', '댄스 바이블', '날아다닌다 역시 메인댄서'등의 반응으로 열광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