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이 ‘논리나잇’ 시즌3로 돌아왔다.
지난 8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21 논리나잇 Ⅲ #1에서는 고품격 무논리 토론쇼를 펼치는 세븐틴의 모습이 그려졌다.
'논리나잇'은 세븐틴이 팀을 나눠 엉뚱한 주제를 두고 무논리 토론 대결을 선보이는 '고잉 세븐틴'의 인기 에피소드. 이번 시즌에서는 전자제품 활용이 가능하며 콘텐츠 취지에 벗어나는 논리적인 토론을 펼칠 시 고삼차를 마시는 방식이 추가돼 더욱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더했다.'논리나잇'의 고정 MC 원우는 특유의 저음과 독보적인 진행력으로 '논리나잇'이 새롭게 돌아왔음을 알려 글로벌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멤버들은 시즌3를 맞이한 만큼 남다른 소감을 전한 가운데 버논은 "오늘 말을 많이 할 생각이다. 지금까지의 버논과는 사뭇 다를 것"이라며 패기 넘치는 각오를 밝혀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앞서 세븐틴의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논리나잇'의 토론 주제가 사전 공개된 바. 팬들도 참신한 의견을 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논리나잇'을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다양한 주제를 들은 세븐틴은 거수로 팀 선정 후 본격적인 토론쇼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는 '어떤 팝콘이 진리인가. 고소한 맛 팝콘 VS 캐러멜 맛 팝콘'이었다. 캐러멜 맛 팝콘을 택한 정한은 "달달한 걸 먹으면 기분도 달달해진다. 그러다 보면 자상해지고 다정해진다.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냈다. 여기에 같은 팀 호시는 "그러면 SNS 팔로워 수도 증가한다"고 덧붙여 상대 팀 도겸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대해 고소한 맛 팝콘 팀은 "1차원적"이라고 반박했고 '고소'를 뒤집은 '소고'로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캐러멜 맛 팝콘 팀의 준은 '캐러멜'을 팬덤명 '캐럿'으로 바꾸어 쐐기를 박는 토론으로 '논리나잇' 에이스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세븐틴은 '화성으로의 이주가 시작됐다. 지구에 남아야 한다 VS 화성에 가야 한다'는 두 번째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화성 팀의 도겸과 호시는 '지구'로 2행시와 언어유희를 동원, 귀를 의심하게 하는 무논리를 내세워 상대 팀마저 웃게 했다.
앞으로의 토론까지 두 가지의 주제를 남겨둔 세븐틴은 다음 에피소드에서 온몸으로 주장을 펼치며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치열한 대결을 예고해 두 번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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