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SNS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임용고시생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
임용고시생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가 슬럼프를 극복한 계기를 전했다.
경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한 팬은 자신을 임용고시생이라고 밝히며 "연습생 시절 슬럼프를 어떻게 이겨냈냐"고 물었다.그러자 경리는 "아무래도 뒷바라지해 주시는 엄마, 아빠 생각하면서 이 악물고 했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여기서 중도 포기하면 나 자신에게 실망이 클 뿐더러, 믿고 지지하는 가족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라고 알렸다.
또한 "20대 때까지 부모님께 손 벌려야 했기 때문에 호강시켜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서 슬럼프? 그건 그냥 내가 잘 못 해서 오는 자괴감밖에 없었다. 하기 싫다 뭐다 그런 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경리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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