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오가 금메달급 양궁 실력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5개월 만에 컴백한 개리와 하오 부자가 캠핑장에서의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올림픽을 통해 양궁의 매력에 푹 빠진 하오는 아빠와 양궁 놀이를 하기로 했다.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첫 활을 쏜 하오는 아빠의 이마를 쏴 웃음을 자아냈다.
하오의 적극적인 활쏘기에 당황한 개리는 머리에 사과를 놓고 "이거 한 번만 하고 그만하자"라면서도 하오의 활이 자신에게 향할까봐 두려운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개리는 "아빠 이름이 뭐야?"라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였고 하오는 머리 위의 사과를 적중시켜 10점 만점을 기록했다. 괴로워하는 개리와는 달리 하오는 "아빠는 지금 가짜로 울고 있는 거다"라고 천진난만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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