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를 향한 후배 아이돌들의 팬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뷔의 대표적 팬으로 잘 알려진 박지훈이 또다시 뷔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워너원 출신 연기자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지훈이 자신의 팬사인회를 예고하는 영상에서 "THX(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뷔가 직접 디자인한 'BT21'의 캐릭터 타타가 그려진 티셔츠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박지훈은 그동안 뷔를 향해 꾸준히 팬심을 드러내 왔기에 팬들은 물론 해외 매체들까지도 두 사람의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주목하기도 했다. 실제로 박지훈은 한 시상식장에서 뷔와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가진 것을 비롯해 게임도 함께할 정도로 우정을 발전시켰다며 인터뷰해 흐뭇함을 안긴 바 있다.뷔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낸 후배 아이돌은 박지훈 뿐만이 아니다. 크래비티의 세림과 정모 역시 뷔를 롤모델로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레트로 커버 댄스 쇼 '빽투더 아이돌 시즌2'에는 크래비티가 출연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세림은 "학생 때부터 롤모델이셨던 BTS 뷔 선배님"이라면서 "무대에서 뷔 선배님이 너무 멋있으셔서 그런 젊이 닮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부터 뷔를 향해 꾸준히 팬심을 드러낸 정모 역시 "저도 뷔 선배님이신데, 일반적이었던 제 학창시절에 유일한 빛이셨거든요"라며 뷔를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같은 날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도 정모의 팬심 공세는 한차례 더 전해졌다.

DJ 김신영이 "데뷔 후 만나고 싶었던 연예인을 만난 적이 있냐. 아니면 만나보고 깜짝 놀란 연예인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하자, 정모는 "뷔 선배님 뵙고 싶습니다"라며 아쉽게도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영상 편지를 전할 기회를 주자 정모는 ”뷔 선배님 뵙고 싶습니다“며 ”고등학교때 부터 아미였고 콘서트에도 갔으며 굿즈, 앨범도 모두 모았다“면서 뷔와 만나고 싶은 마음을 간절하게 고백해 청취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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