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사진=네이키드니스)


보이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문빈이 광고계의 신흥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2일 아스트로 미니 8집 ‘SWITCH ON’(스위치 온)을 통해 청량 서머킹으로 거듭난 아스트로의 문빈이 최근 유명 캐주얼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광고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청량함부터 섹시한 무드까지 문빈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과, 드라마•예능에서의 활약에 대중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광고계에서도 문빈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문빈은 지난 정규 2집 ‘All Yours’(올 유어스)의 타이틀곡 ‘ONE’(원)의 무대를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춤선으로 완벽히 소화해 퍼포머로서의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또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가죽, 망사 등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무대의 드라마틱함을 극대화, 보는 이들의 두근거림을 유발했다.

이후 8월에 발매한 ‘SWITCH ON’에서는 수록곡 ‘발자국 (Footprint)’의 작사에 참여하며 고유의 음악색을 담아냈고, 여름의 청량 판타지를 눈부신 비주얼로 구현해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드라마와 예능 역시 문빈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을 발했다. 2019년 방영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정오제 역을 맡아 10대 학생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을 높였고, 작년 종영한 웹드라마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 ‘인어왕자: 더 비기닝’에서는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와 함께 예능에서는 문빈의 예능감과 솔직한 매력이 돋보이면서 남다른 존재감이 발현됐다. 작년 방영된 Olive 예능 ‘식벤져스’에서 문빈은 프로그램의 막내로 엉뚱하고도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기대 이상의 요리 실력과 식당 일을 적극적으로 돕는 듬직한 면모를 보여줘 새로운 예능캐의 등장을 알렸다. 또한, MBC every1 ‘쇼! 챔피언’의 MC로 매주 팬들을 만나고 있는 문빈은 윤산하와 함께 친형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깔끔한 진행력으로 프로그램을 리드하고 있다.

이러한 종횡무진 활약으로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와 예능 캐릭터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문빈이 광고계에서도 열일을 예고하면서, 앞으로 보여줄 행보 하나하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문빈이 속한 아스트로는 미니 8집 ‘SWITCH ON’으로 음악방송 4관왕, 가온차트 3관왕, 그리고 미국 아이튠즈 톱 송과 톱 앨범 차트 첫 1위를 달성하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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