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빌보드 매거진 화보와 영상에서 착용한 제품들이 전세계 각국에서 품절 사태가 일어났다.

지난 27일(한국시간) 빌보드 공식 SNS에서는 "BTSxBILLBOARD cover story"라는 글과 함께 '빌보드 매거진' 정국의 표지 사진과 비하인드 신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사진, 영상에서 정국은 앰버서더로 발탁된 루이비통의 그린 색 오버핏 밍크 니트와 복고풍 데님 팬츠, 보라색 로고가 장식된 스니커즈를 착용했고 개성 넘치는 고급스러움으로 완벽 소화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국은 싱그럽고 몽환적인 미소년의 매력을 뽐내며 초근접샷에서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뜨거운 반응도 불러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28일 정국의 빌보드 매거진 비하인드 신 공식 영상이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트렌딩 투데이' 에 올랐고 단체와 개인 영상 중 '최다' 좋아요, 댓글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나타냈다.더불어 영상 공개 후 정국이 착용한 아이템들도 큰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브랜드 정보 등이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기도 했다.

이에 정국이 착용한 밍크 그린 스웨터는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된 미국, 스웨덴, 싱가포르 등 21개국, 데님 팬츠는 한국,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등 19개국, 스니커즈는 프랑스, 이태리, 네덜란드 등 27개국, 목걸이는 독일, 스웨덴, 영국 등 16개 국가에서 품절됐다.

특히 밍크 그린 스웨터는 2021년 가을, 겨울 신상으로 인터내셔널 공식 홈페이지를 제외하고 판매 중인 모든 국가에서 품절됐다.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3200만원 스웨터, 160만원 운동화, 명품마저 품절시키는 품절킹" "꾹이가 또" "품절도 글로벌하게 시키는 정국 파워" "오마이갓 솔드 아웃 킹" "정국 효과 어마 무시해" "역시 품절의 제왕" 등 정국의 막강한 파급력에 감탄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정국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입은 루이비통 수트 재킷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6분 만에 전 사이즈가 품절되며 솔드 아웃 킹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Dynamite'(다이너마이트) 티저에서 정국이 루이비통 데님 집 스루 후디 재킷을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된 16개 국가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정국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한편, 정국은 말 한마디에 '콤부차' '섬유유연제' 등을 품절 시켰고 책, 휴대 전화 케이스, 신발, 생활 한복, 와인, 칫솔, 바나나 우유, 향초 등 스치기만 해도 품절을 몰고 오는 끝없는 파급력과 영향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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