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패밀리' 사기충천
전미라 눈물 왜?
"제일 잘하는 선수"
'골 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제공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국대 패밀리의 에이스 전미라의 복귀전이 공개된다.

지난 설 특집 당시,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전미라는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초대 득점왕에 등극한 바 있다. 부상 당한 남현희 대신 임대 선수로 영입된 전미라는 FC 월드 클라쓰와 4강전을 앞두고 "모든 걸 쏟아부어서 공격을 퍼붓자"라며 비장한 포부를 내비쳤다.

돌아온 에이스 전미라가 새롭게 투입되면서 FC 국대 패밀리 팀의 사기는 더욱 불타올랐다. 그녀는 경기 내내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굴리트를 연상케 하는 강력한 슈팅 능력과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활동력으로 상대 팀 수문장 엘로디를 공포에 떨게 했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FC 불나방과 FC 구척장신 멤버들은 "제일 잘하는 선수가 복귀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편, 팀원들에게 쉴 새 없이 파이팅을 외치던 전미라가 경기 도중 갑자기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 투혼을 발휘했는데, 그녀가 흘린 눈물의 의미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25일 밤 9시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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