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채널A 새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 출연한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 한선주(송윤아 분)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치정 멜로 드라마로, 등장인물들 간 의 반전이 거듭되는 심리 게임이 시청자들을 유혹할 예정이다.김정태는 극 중 요식업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신흥재벌 이준상 역을 맡았다. 의처증이 있는 그는 아내에 대한 끝없는 의심과 압박으로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앞서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 등이 ‘쇼윈도’ 출연을 확정했다. 송윤아는 미모, 지성, 재력 모든 것을 갖춘 한선주를 연기한다. 뛰어난 수완으로 남편을 돕고, 꼼꼼한 성격으로 아이들을 키워낸 한선주는 그야말로 최고의 아내이자 엄마. 그러나 외부의 침입으로 인해 자신이 만든 완벽한 가정에 균열이 생기자 이를 막기 위해 전쟁에 뛰어들게 된다.
이성재는 한선주의 남편 신명섭으로 분한다. 신명섭은 한선주와 결혼하며 장모님의 회사인 라헨그룹에서 승진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현대판 남자 신데렐라. 그러나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에게 강렬한 호기심을 느끼며 결국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 파국을 불러오는 인물이다.
신명섭의 마음을 뒤흔드는 새로운 여자 윤미라는 전소민이 맡는다.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을 자랑하는 윤미라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인물이다. 한선주의 동생 한정원 역에는 황찬성이 이름을 올렸다.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인 한정원은 누구보다 누나 한선주를 믿고 의지하는 인물로, 누나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을 품고 있다.
‘쇼윈도: 여왕의 집’은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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