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꿀광 피부를 뽐냈다.

이솔이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꼬부기 혹은 물고기 같다고 한 사진. 그래도 요즘 피부결이 좋아져서 기분좋은 맘에 히. 그나저나 요즘 자연광 너무 너무 좋으네요. 20대엔 주말 반납하고 소소한 개인촬영도 많이 했는데 30대엔 영..2009년인가 인터넷 의류 쇼핑몰도 창업해봤는데-(쫄딱 망함) 아마 사진찍는 걸 좋아해서 였을지도 몰라요"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20대 여러분들 사진과 글로 지금을 꼭 기록해두세요. 지나고 보면 남겨두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저는 일기도 매일 쓰고 있어요 (인스타도 매일함) 기록하고 메모하고 저장해두는 걸 좋아하는 반면 한번에 날라갈까 두려워 여기저기 복사해놓는 습관도 있어요. 참고로 아주 어릴 때부터 쓰던 폰도 안버리고 플레이리스트 음악도 다 로컬 저장해서 듣는 편입니다. 어쩌다 한번 볼 뿐이지만, 그때 표정과 기분을 글로 다시 마주하면 참 묘한데 그게 전 그렇게 좋더라구요"라며 기록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또한 "무튼 금요일까지 달려오느라 우리 모두 수고많았어요. 비 소식이 많지만 날씨 요정 힘 빌려보고 오후도 화이팅해요"라고 덧붙였다.함께 게시한 사진 속 이솔이는 블랙 블라우스를 입고 실버 목걸이와 스퀘어 모양 귀걸이를 착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긴 생머리는 이솔이의 청순 미모를 돋보이게 한다. 인형 같이 또렷한 이목구비와 잡티 하나 없는 피부는 감탄을 자아낸다.

한 네티즌이 "30대가 제일 두렵긴 한 거 같아요"라고 고민을 털어놓자 이솔이는 "저도 그랬는데, 30대야말로 영글어진 본연의 매력이 나오는 때가 아닌가싶어요. 자주 짓는 표정으로 인상도 변하는 때이고, 제일 가꾸어야 할 나이라 오히려 분주하지만 스스로 가꾸는 기분이 좋기도 하고 그르네요"라며 소통했다.

배우 출신 이솔이는 박성광과 지난해 8월 15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10년 넘게 다녔던 제약회사를 최근 퇴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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