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TV, 더투나잇쇼 비하인드 공개
방탄소년단 뷔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아기처럼 아장아장 스케이트 타는 귀여운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뷔는 승마, 스쿠버 다이빙, 농구, 탁구, 잠수, 달리기, 테니스, 씨름, 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에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로 공중파 방송국 연예프로그램에서 올림픽에 출전시키고 싶은 스타에 뽑힌 만능 스포츠맨이다.
이런 뷔에게도 힘든 스포츠 종목이 있었으니 아이스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와는 친하지 못해서 종종 넘어지는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1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지난해 미국 NBC ‘더 투나잇 쇼’에서 선보인 롤러 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한 ’Dynamite(다이너마이트)’ 비하인드 영상인 ‘What Happened at the Roller Skating Rink?’ 영상이 공개됐다.
청바지와 레드 컬러의 셔츠를 묶은 레트로 의상을 입고 등장한 뷔는 롤러스케이트는 타지 못해서 넘어지거나 도움을 받으며 아이처럼 발걸음을 떼는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이 신나게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것을 본 멤버 제이홉은 “다들 잘 탄다”고 감탄하는 순간 롤러스케이트장과 낯가리는 뷔가 등장하자마자 넘어지자 제이홉은 웃으며 넘어지지 않는 방법을 알려줬다.
반전은 뷔에게 넘어지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주던 제이홉도 막상 스케이트를 타자 뷔와 같이 넘어지거나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어서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뷔는 아기처럼 아장아장 잘 걷다가 우당탕 넘어져 멤버들이 손을 잡아주면서 촬영에 임했다.비하인드 영상에서 뷔는 엉거주춤하게 서 있거나 넘어지면서 진땀을 흘렸지만 실제 방송된 무대에서는 그런 모습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흔들림 없는 보컬과 귀엽고 사랑스런 퍼포먼스를 펼쳤다.
뷔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넘어지거나 아장아장 걷는 모습을 본 팬들은 “우리 태형이 롤러스케이트 절대 배우지 못하게 해주세요”, “홉이형하고 둘이 쩔쩔 매는 거 너무 귀여워”, “태형아 롤러스케이트 절대 배우지마”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