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와 강남의 호통에 신인 보이그룹 T1419가 제대로 진땀을 뺐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M '데일리어스(Daily Us)'에서는 베테랑 예능인 이진호, 강남의 혹독한 가르침 아래 예능돌로 거듭나고자 고군분투하는 T1419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T1419는 '예능 선생님' 이진호, 강남의 냉정한 예능감 평가에 진땀을 흘렸다. 먼저 이진호와 강남은 개인기를 접목한 T1419 멤버들의 자기소개를 매의 눈으로 심사했다. 특히 레오가 핸드볼 개인기를 위해 두 사람의 머리 위에 생수통을 올려 놓고 맞히려 하자 강남은 "저 XX 저거!"라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T1419는 예능 선생님들의 팁을 전수받고 점차 예능감을 뽐내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는 '매운 맛 드립력'을 발휘하여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게임 수행 중 엉망진창 몸개그를 선보이는 등 비글미 넘치는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치열한 게임 끝에 패한 레오팀(시안, 케빈, 건우, 레오)은 촬영장 내의 모든 풍선을 몸으로 터뜨리고 퇴장하는 굴욕적인 벌칙을 수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카이리와 노아의 희비가 엇갈린 벌칙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데일리어스'는 T1419의 예능 정복을 위한 특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아홉 멤버들은 4주간의 스파르타식 예능 수업을 통해 진정한 예능돌로 다시 태어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