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고음 보컬로 대중을 압도하는 역량을 확인시켰다.
글로벌 언론 매체 Sportskeeda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고음 보컬은 말이 필요 없다. 지민은 공원을 산책하는 것처럼 매우 높은 음을 쉽고 아름답게 부른다"며 지민의 대표적 5대 고음보컬을 집중 조명했다.먼저 지민의 가장 인상적인 고음 보컬 중 하나로 'Wings' 앨범에 수록된 'Am I Wrong'을 꼽았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인 소름 돋는 돌고래 초고음 뿐 아니라 지민의 유니크한 목소리와 완벽한 딕션, 독보적 비브라토의 탁월한 표현력이 감상 포인트를 더한다.
두 번째는 2015년에 발매된 '화양연화 Pt.2' 앨범의 'Butterfly'로 동작 모두가 '예술작품' 같은 지민의 춤선으로 유명한 노래지만 환상적인 지민의 고음 보컬이 아름답고 몽환적인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곡이다.
세번째 'Hold Me Tight(잡아줘)'는 2015년 4월 '화양연화 Pt.1'에 수록된 곡으로 지민은 아주 긴 초고음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흉성과 두성을 오가는 완벽한 보컬 테크닉을 선보여 보컬리스트로서의 천재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네번째 2014년 'Skool Luv Affair' 앨범에 수록된 'Let Me Know' 또한 지민의 아름다운 고음이 돋보이는 곡이며 지민은 이 곡에서 두성을 이용해 고음 파트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며 특히 신들린 강약 조절이 압권인 곡으로 꼽힌다.마지막으로는 2016년 발매된 'Wings' 앨범에서 단연 돋보이는 레전드 명곡인 지민의 솔로곡 '라이'(Lie)를 선정했다.
지민은 파워풀하면서도 여린 감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하이노트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지민은 데뷔 초부터 팀내 리드보컬로 팀내 고음을 완벽하게 주도해오며 메인 댄서로서의 압도적 존재감과 함께 대중과 언론에 팀을 알리는 결정적 역할을 발휘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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