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연정훈·한가인 부부와 친분 과시
연정훈, "둘이 머리끄덩이 잡고 싸워" 폭로
"다이어트로 최고" 신박한 '호박 국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편스토랑’ 이유리가 연정훈·한가인 부부와 친분을 드러냈다.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이유리의 메뉴 개발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쌀'을 주제로 한 30번째 메뉴 개발이 시작됐다. 이유리는 ‘쌀’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특별한 요리를 고민하기 시작했다.이유리는 연정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부를 묻던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을 바꿔줬다. 이유리는 한가인에게 “한국에서 제일 예쁜 배우”라고 칭찬했고 한가인은 “무슨 소리냐”며 부끄러워했다. 두 사람의 통화를 듣던 연정훈은 “둘이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고 폭로했다. 알고보니 세 사람은 드라마에서 만난 사이였다. 극중 연정훈을 두고 한가인과 이유리가 다투는 씬이 있었던 것. 또 이유리는 최근 드라마에서 연정훈과 또 호흡을 맞췃다. 그는 “멜로가 안 되서 너무 힘들었다. 서로 보면 웃음만 나왔다. 그래서 각자의 배우자를 생각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한가인은 "오빠 최근 드라마 중에 제일 재밌게 봤다. 그런데 오빠랑 언니랑 나오면 둘이 어색해하는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둘째가 언니랑 오빠가 대본에 같이 있는 사진을 보고 '우리 아빠가 왜 다른 여자랑 있냐' '왜 아빠는 엄마 아닌 다른 여자랑 사진 찍었지?'라고 물어보더다. 아직 아기라서 잘 몰라서 그런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나 되게 싫어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유리는 연정훈에게 “이번주 편스토랑 주제가 쌀인데 좀 특이한 음식을 좀 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연정훈은 “1박 2일에서 함양에 간 적 있다”며 팁을 줬고 이유리는 새벽 3시인데도 장 함양으로 떠났다.한편 이유리는 호박으로 국수를 말아준다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호박을 삶아 ‘조물조물’ 하면 국수가 된다”고 말했다. 이유리가 삶은 호박을 찬물에 담가 손으로 주무르니 정말 국수 변발이 나와 패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알고 보니 호박의 정체는 ‘국수호박’이었다. 이유리는 “섬유질 자체가 국수처럼 돼 있는 호박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스파게티 호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이유리는 “곤약면 이후 다이어트로 최고”라며 호박 국수를 비벼 맛있는 먹방을 선보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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