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이웃과의 '웃픈' 일화를 전했다.이솔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잡초 줄기인줄 알고 매일 땀 흘리며 엄청나게 뽑아댔던 것이 아직 땅속에 들어가지않은 잔디 줄기라는 것을 알게됨... 앞집에도 잡초 줄기 다 뽑아야한다고 말씀드려서 얼마 전부터 막 뽑으시던데 어쩌지.. 쪽지 놓아야겠다.. #누가 봐도 잔디 #난 뭐에 꽂혔던 걸까"라고 글을 적었다. 함께 게시한 사진에서 이솔이는 잔디 줄기를 손에 쥐고 있다. 얼핏 잡초와 구분이 어려워 이솔이가 착각했을 법하다.남편 박성광이 "내가 그만이라고 외쳤자나"라고 댓글을 남기자 이솔이는 "잘 알고 하라는 오빠와 딱 봐도 질긴 게 잡초라고 계속 호들갑떨면서 뽑으러 다니던 나"라고 답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배우 출신 이솔이는 박성광과 지난해 8월 15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최근 10년 넘게 다녔던 제약회사를 퇴사하고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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