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빌푸가 찜갈비 대장이모의 칭찬을 받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빌푸와 빌레, 사미 등 핀란드 친구들이 식당 개업에 앞서 대구 찜갈비집 실전에 투입되는 모습이 드려졌다.
이날 빌푸와 페트리는 주방을 맡았고, 빌레와 사미는 서빙에 도전했다. 평소 서빙과 관련된 한국말을 열심히 공부했던 두 사람은 음식을 내놓으면서 "천만에요"를 연발해 손님들을 당황하게 했다.한편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순식간에 몰려들었고 주방 이모님은 손이 느린 빌푸를 은근히 재촉했다. 이를 바라보던 테트리는 안절주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바탕 서빙 전쟁이 끝나고 빌레와 사미는 뒷정리를 하느라 분주했지만 빌푸는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보여 친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걱정은 금물. 알고보니 빌푸는 대장 이모의 요리 과정을 눈으로 세심히 관찰하고 있었다.
이후 빌푸는 특유의 눈썰미로 이모님의 요리 과정을 복붙하듯 갈비찜 하나를 완성했고, 이후에는 한번에 두 개의 갈비찜을 만들어냈다. 이를 본 대장 이모는 "성공하겠다. 눈썰미도 있고 잘 한다"라고 빌푸를 추켜세웠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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