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선의 삶'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엣나인필름


9월 1일 개봉을 확정한 이우정 감독, 배우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주연의 '최선의 삶'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인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 '최선의 삶'을 원작으로 이우정 감독이 각색, 감독을 맡은 영화 '최선의 삶'은 열여덟 강이, 아람, 소영의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우리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KTH상, CGK&삼양XEEN상 2관왕에 올랐으며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새로운선택상을 수상하고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됐다. 이달 열리는 제20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방민아는 국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공개하는 티저 포스터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보는 순간 시선을 압도한다. 기꺼이 최선을 다하는 열여덟 강이로 분한 방민아의 클로즈업은 배우 방민아의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멍든 얼굴, 공허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강이의 모습과 대비되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강이, 아람, 소영 세 친구의 스티커 사진은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열여덟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심달기가 기꺼이 최선을 찾는 열여덟 아람으로, 한성민이 기꺼이 최선을 만드는 열여덟 소영으로 분한 가운데 본격적인 촬영 전부터 일부러 함께 어울리며 10대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들이 된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3인방의 빛나는 케미도 기다리게 만든다.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우리에게'라는 문구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선의 삶'은 오는 9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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