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사진=tvN)


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기 열정 하나로 무더위를 극복하는 송승헌, 이하나의 골든타임팀과 이규형의 이열치열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측이 이번주 종영을 앞두고 28일(수) 무더위에도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송승헌(데릭 조 역), 이하나(강권주 역), 이규형(동방민 역), 손은서(박은수 역), 백성현(심대식 역), 강승윤(한우주 역), 김중기(박중기 역), 한종훈(채드 역)의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에서 송승헌, 이하나와 이규형은 이열치열이라는 말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패딩을 입던 쌀쌀한 초봄에서 한여름 폭염이 이어지는 현재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카메라 리허설, 대본리딩 모두 허투루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것.

송승헌은 대본에 흡수된 듯 자신이 촬영해야 할 부분을 체크하며 대본 분석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폭염과 맞먹을 만큼 불타는 송승헌의 대본 학구열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하나는 리허설과 모니터링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수화기 너머 피해자를 구조하는 믿음직한 목소리로 ‘보이스’를 시즌4까지 이끌어온 만큼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이하나의 모습에서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노력하는 열정과 애정이 엿보인다. 또한 이규형은 신용휘 감독과 열띤 토론을 나누고 있다. 고난도의 연기력을 요하는 강렬한 4인격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맡아 사소한 것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철두철미한 준비성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건 무더위를 촬영과 함께 날려버린 금빛 미소다. 송승헌은 든든한 비모도 골든타임팀원 손은서, 강승윤, 한종훈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즐거운 기색이 역력하다. 이하나는 ‘보이스’의 마스코트답게 청초한 미모와 환한 미소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빌런의 다크 포스를 잠시 내려놓은 이규형의 반전 웃음과 함께 사건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투혼을 선보이는 출동팀 백성현, 김중기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에서 최강 골든 팀워크의 비결이 엿보인다. 이처럼 웃음이 그치질 않는 ‘보이스4’ 현장 비하인드컷이 보는 이까지 흐뭇하게 만들며 금주 종영에 대한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보이스4’ 제작진은 “’보이스4’ 촬영장은 폭염에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서로를 챙기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한다”며 “특히 출동팀은 그늘 없는 야외 촬영이 많기 때문에 더욱 힘들 때가 많지만 배우들의 열정으로 언제나 활기 넘친다. 배우들의 케미가 유독 좋은 만큼 마지막까지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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