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유민 인스타그램
그룹 NRG 노유민이 뜬금 없는 카페 홍보로 빈축을 샀다.

노유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해시태그를 수십 개 달고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사진은 커피콩 로스팅 머신이다.

그룹 NRG / 사진=텐아시아DB

앞서, NRG 이성진은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에 출연해 "노유민과 천명훈이 자신을 따돌렸다"며 왕따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유민은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노유민은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이성진을 제외하고 NRG를 상표권 등록하려다 실패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역풍을 맞을 조짐이다.

노유민은 2019년 5월 23일 엔알지(N.R.G, New Radiancy Group)의 상표권 출원 신청을 했으나, 특허청은 '1인이 그룹 명칭을 출원할 수 없다'며 반려했다. 이에 노유민은 천명훈과 함께 2020년 2월28일 재차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지만, 특허청은 역시 '멤버 전원의 동의가 없었고, 두 사람이 NRG의 정당한 권리자라는 입증이 안 된다'고 다시 반려했다.

이와 관련해 노유민 측은 이날 텐아시아에 "NRG 상표권 문제 관련 본인이 직접 밝힐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시사했다.

이 가운데, 뜬금 없는 카페 홍보에 나선 노유민의 행보가 많은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