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하게 출산한 배윤정이 만삭 촬영 현장을 최초로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시즌2 7회에서는 배윤정이 배 속에 있는 아이와 함께하는 첫 사진 촬영에 나섰다.

배윤정은 스튜디오에 가던 중 남편에게 "솔직히 내 몸이 이렇게 되니까 촬영이 기대는 안 된다"고 말했다. 먹덧(임신 후 계속 먹게 되는 증상)과 급격한 체중 증가로 고생했던 배윤정은 사진 촬영 전 걱정이 먼저 앞섰다.배윤정은 막상 분위기 있게 꾸며진 스튜디오에 도착하자 환한 웃음을 보였다. 촬영에 돌입한 후에는 여느 프로 모델 못지않은 포즈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하지만 순탄하게 이뤄지던 촬영에 복병이 등장했다. 배윤정과 달리 남편은 증명사진을 찍는 듯한 어색한 표정을 촬영을 이어간다. 이에 사진사는 "웃어야죠"라며 배윤정 남편에게 자연스러운 표정을 요구했다.

결국 배윤정 남편은 "어떻게 웃는 거야?"라며 아내를 향해 웃었다. 배윤정은 여전히 어색하게 웃음을 짓는 남편을 향해 "더 웃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다시 아이돌 댄스트레이너 시절로 돌아간 듯한했다.

한편 배윤정은 첫 시즌에 이어 '맘 편한 카페' 시즌2에 만삭의 몸으로 합류해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보여왔다. 지난달 25일에는 득남 소식을 알리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골드'를 품에 안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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