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킹덤 / 사진제공=GF엔터테인먼트

그룹 킹덤(KINGDOM)이 신선으로 변신하고 '고혹적 동양미'를 뽐냈다.

킹덤은 24일 공식 SNS에 두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의 3차 콘셉트 포토인 '구름의 정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 '비의 왕국' 아서 왕 편에서 서양 판타지를 표현했던 킹덤. 이들은 이번 '구름의 왕국' 치우 왕 편에선 동양미 넘치는 의상과 함께 미려한 모습으로 변신, 신비한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달그림자'와 '왕의 갑옷' 의상으로 고독한 왕의 모습과 강력한 왕을 표현했다면, 이번 공개된 '구름의 정령' 의상은 '구름의 왕국' 치우 왕의 평안한 모습을 형상화했다. 무릉도원의 구름 위에서 하늘하늘한 날개옷을 입은 듯한 킹덤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킹덤은 무진, 루이, 단, 치우, 아서, 아이반, 자한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왕의 이름을 뜻하는 7인 그 자체가 킹덤의 세계관이다. 총 8부작 8개의 앨범으로 구성될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처럼 동서양을 넘나드는 거대한 세계관과 웅장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킹덤은 글로벌 K팝 팬들의 열렬한 지지 아래 '판타지돌'로 불리고 있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K팝화 해 다시 전 세계에 선보이는 것이 킹덤의 기획 의도이자 목표"라며 "데뷔곡 '엑스칼리버(EXCALIBUR)'와 다음 주 공개될 '카르마(KARMA)' 뮤직비디오, 퍼포먼스를 통해 그 시작을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킹덤은 오는 7월 1일 컴백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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