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화가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배우 박기웅의 작품이 대체불가토큰(NFT)로 제작된다. 세계적인 대가 데미안허스트처럼 그의 작품을 블록체인 기술 속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는 것.

블록체인 전문 기업 비트베리 파이낸스는 “박기웅 작가의 주요 작품 Before stage 등 총 8점이 블록체인 기술로 NFT 토큰화하여 예술품 경매에 출품될 것”이라며, 최근 예술계에서 크게 주목 받는 젊은 예술가 박기웅의 작품을 독점으로 제공 받았다고 밝혔다.

박기웅은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해서 ‘추노’, ‘최종병기 활’, ‘각시탈’,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굵직한 작품 등에서 선악을 고루 소화하는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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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KBS 연기대상에서 ‘각시탈’에서 '기무라 슌지' 역으로 남우 조연상을, 이듬해 대한민국 한류대상에서는 대중문화대상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SBS 연기대상에서 ‘리턴’으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기웅은 연기와 더불어 예술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는데, 제22회 “한국회화의 위상전”서 “에고(Ego)"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특별상인 K아트상을 화가 등단 최단 기간 수상한 뒤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박기웅의 작품 일부는 비트베리 파이낸스의 새롭게 선보일 NFT플랫폼에서 비트베리스왑토큰(BBR)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유재범 비트베리 파이낸스 의장은 "상류층만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예술품을 보다 대중적으로 만들고 미술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게 되는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지속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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