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지난 16일 방송
김정민, 아내 루미코와의 러브 스토리 공개
"같이 잔 시간보다 각방 쓴 시간 더 多"
김정민, 아내 루미코와의 러브 스토리 공개
"같이 잔 시간보다 각방 쓴 시간 더 多"
가수 김정민이 아내 루미코와 각방을 쓰게 된 이유를 알렸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다.
지난 16일 방송된 '퍼펙트라이프'에는 최근 'MSG 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정민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이날 김정민은 루미코와의 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배우 차태현의 결혼식 날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고, MC 홍경민과 패널 신승환은 각각 차태현의 결혼식 사회와 축의금을 담당했었다고 알리며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이후 김정민은 "(차태현의) 결혼식을 지켜보니까 외로워졌다. 결혼식이 끝난 뒤 바로 박혜경에게 전화했다"며 가수 박혜경의 주선으로 급 성사된 소개팅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내와 2006년 6월 1일부터 매일 데이트 했다"며 열애 45일 만에 혼인신고, 연애 4개월만인 10월 결혼식까지 올린 사실을 고백했다.또한 "셋째가 태어났을 때 배려해 준다고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며 "지금 9년짼데 후회하고 있다. 같이 잔 시간보다 각방 쓴 시간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매일 아침 스쿼트 500개, 푸시업 200회, 크랩 푸시업 400회를 한다는 김정민. 그는 "과한 운동을 매일 하는 이유는 이렇게 해야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그러나 이내 잠시, 신경외과 의사는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한다. 몸에 맞지 않은 운동을 하면 더 피로를 느껴서 체력 소모가 야기된다. 지속될 경우 면역력을 저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정민은 설탕 커피 중독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루에 설탕 커피 5잔씩 섭취한다고. 이에 루미코는 설탕 커피를 마시는 김정민에게 잔소리를 쏟아내며 블랙 커피를 권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정민은 "블랙 커피는 맛없다"며 한사코 거부했다. 이에 한의학 박사는 "인간이 신비가 참 신비롭다고 느낀다. 저렇게 마시고도 앉아있기 때문"이라며 "설탕이 들어오는 순간 몸에 비상이 생긴다. 건강한 혈관을 위해 콜레스테롤 조절이 중요하다. 꼭 먹고 싶다면 하루에 1~2잔을 적당히 먹길 권한다"고 알렸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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