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뮤빗(Mubeat)에서 '이제 나만 믿어요'로 위클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5월 4주차 진행된 뮤빗 주간 투표에서 '이제 나만 믿어요'로 42만 5214표를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해당 투표는 지난 7일 부터 14일 까지 진행됐다.
임영웅은 주간 투표 1위 선정에 따라 뮤빗의 홈 팝업 노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5월 4주차에서 6월 3주차 누적 투표수가 가장 높은 '이달의 아티스트'에게는 TV 스팟 혜택과 뮤빗 앱 내 동영상광고 혜택을 받게 된다. 임영웅의 막강한 팬덤으로 미루어 볼 때,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될 가능성도 매우 큰 상황.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진(眞)에 올르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가요계는 물론이고 방송과 광고까지 줄줄이 장악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임영웅의 승승장구 뒤에는 강력한 팬덤인 '영웅시대'가 자리하고 있다. 영웅시대와 임영웅은 기존 커뮤니티 중심의 팬 활동에서 진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채널 시대에 맞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펼치는 것.대표적인 예가 오는 16일인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는 응원 활동 등이다. 온라인에서 모인 팬심은 전국의 버스는 물론 서울시청, 명동 등에 각자의 응원 광고로 이어졌다. 특히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한 전국적인 봉사활동은 세간의 이목을 끌어 하나의 신드롬으로 자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의 전국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생일 축하 이벤트로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삼성동 코엑스 미디어 타워와 전국 메가박스 키오스크 103개지점, 로비와이드M 38개지점에는 오는 12일 부터 18일 까지 임영웅 생일 광고가 게재된다.

이와 더불어 서울은 물론 경기 남부부터 인천, 강원지역까지 가수 임영웅이 실린 광고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의 그의 31번쨰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준비한 이벤트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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